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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뼈이식은 꼭 해야 하나요?

작성일 | 2026.10.28 작성자 | 관리자

꼭 하는 과정은 아닙니다. 임플란트를 심을 자리의 잇몸뼈 높이와 폭이 충분하면 뼈이식 없이 심고, 모자랄 때 뼈를 보태는 과정을 더합니다. 필요한지는 영상 검사로 남은 뼈의 높이와 폭을 확인한 뒤 정하고, 뼈이식을 하면 뼈와 붙기를 기다리는 기간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뼈이식이 필요해지는 경우

임플란트는 잇몸뼈 속에 심은 기둥이 뼈와 단단히 붙어야 씹는 힘을 견딥니다. 그래서 기둥 둘레를 감쌀 만큼 뼈가 있어야 하고, 질병관리청은 임플란트를 심을 뼈의 양이 충분하지 않으면 골 이식으로 뼈의 재생을 유도한다고 안내합니다. 뼈가 모자라게 되는 흔한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

  • 치아를 뺀 뒤 시간이 지난 경우: 따로 처치하지 않고 둔 발치 자리의 잇몸뼈는 처음 3~6개월 사이에 빠르게 줄고 그 뒤로 서서히 줄어든다는 문헌 분석이 있습니다. 높이보다 폭이 더 많이 줄어드는 편이고, 줄어드는 정도는 사람마다 차이가 큽니다.
  • 잇몸병으로 뼈가 녹은 경우: 오래 이어진 잇몸 염증은 치아를 받치던 뼈를 녹입니다. 이런 치아를 뺀 자리는 처음부터 뼈가 부족한 상태일 수 있습니다.
  • 위턱 어금니 자리: 위턱 어금니 위쪽에는 상악동이라는 빈 공간이 있습니다. 치아가 빠진 뒤 그 아래 뼈가 낮아지면 임플란트를 심을 높이가 모자라기 쉽습니다.

같은 사람 안에서도 자리마다 뼈 상태가 달라, 한 곳은 뼈이식 없이 심고 다른 곳은 뼈를 보태는 경우도 있습니다.

필요한지는 어떻게 정하나요

질병관리청은 입안 검사, 방사선 영상 검사, 진단 모형이나 구강 스캔을 거쳐 뼈 이식 여부와 임플란트의 종류, 크기, 길이, 개수를 정한다고 안내합니다. 대한영상치의학회와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함께 만든 진료 지침은 파노라마와 입안 엑스레이를 기본으로 하고, 뼈의 단면을 봐야 한다고 판단될 때 치과 CT를 찍도록 안내합니다. CT로는 뼈의 높이와 폭, 아래턱 신경관이나 위턱 상악동까지의 거리를 입체로 볼 수 있습니다.

남은 높이 하나로 정하지는 않습니다. 남은 뼈의 높이와 질에 따라 짧은 임플란트가 맞는지, 뼈를 보태야 하는지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충치나 잇몸병이 있으면 임플란트 수술 전에 먼저 치료합니다.

뼈이식의 종류

뼈이식은 쓰는 재료와 하는 자리에 따라 나뉩니다.

  • 재료: 질병관리청은 뼈가 다시 자랄 때 버팀대 역할을 하는 골 이식재로 자가골, 동종골, 이종골, 합성골 등을 쓴다고 안내합니다. 자가골은 본인 뼈, 동종골은 다른 사람의 뼈를 처리한 것, 이종골은 동물 뼈를 처리한 것, 합성골은 인공으로 만든 재료를 말합니다. 어떤 재료를 쓸지는 모자란 양과 자리를 보고 정합니다.
  • 폭이나 높이가 일부 모자랄 때: 잇몸을 열고 뼈가 모자란 곳에 이식재를 넣어 뼈가 자라도록 유도하는 골유도재생술을 합니다. 질병관리청은 이 과정을 임플란트를 심기 전에 주로 하고, 상태에 따라 심는 중에 함께 하기도 한다고 안내합니다.
  • 위턱 어금니의 높이가 모자랄 때: 상악동 바닥의 얇은 막을 들어 올리고 그 아래에 뼈를 채우는 상악동 거상술을 합니다. 임플란트를 심는 구멍 쪽에서 막을 올리는 방법과 옆쪽 뼈벽에 작은 창을 내서 올리는 방법이 있고, 남은 높이 등을 보고 고릅니다. 남은 높이가 5~9mm 정도일 때 이식재 없이 막만 올려 심는 방법을 다룬 문헌 분석도 있지만, 2015년 분석 기준으로 근거의 양이 적다고 평가됐습니다.

뼈이식 없이 가는 방법도 있나요

뼈가 조금 모자란 어금니 자리에서는 짧은 임플란트를 먼저 검토하기도 합니다. 무작위 시험을 모은 2024년 분석에서 6mm 이하의 짧은 임플란트는 긴 임플란트보다 생존율이 통계적으로 의미 있게 낮았습니다(평균 약 95% 대 99%). 연구진은 짧은 임플란트를 뼈이식을 피할 수 있는 대안으로 보면서도 신중히 골라야 한다고 적었습니다. 뼈가 부족한 아래 어금니에서 짧은 임플란트와 뼈이식 뒤 일반 길이 임플란트를 비교한 2019년 분석에서는 기능 1년 시점의 생존율이 비슷했고, 합병증은 짧은 임플란트 쪽이 적은 방향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비교한 연구 수가 적고 기간도 짧아, 남은 뼈의 상태와 씹는 힘을 함께 보고 정합니다. 어느 자리에나 맞는 방법은 아닙니다.

기간은 얼마나 늘어나나요

질병관리청은 임플란트 치유 기간을 대개 3~4개월로 보고, 골 이식이 필요하면 더 걸린다고 안내합니다.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는 턱 위치별로 따로 안내해, 임플란트와 턱뼈가 붙는 기간을 아래턱 최소 2~3개월, 위턱 최소 4~6개월로, 뼈 이식을 한 경우는 보통 6~9개월로 안내합니다. 뼈이식을 임플란트를 심는 날 함께 하는지, 뼈를 먼저 채우고 몇 달 기다렸다가 심는지에 따라 전체 기간이 달라집니다. 몇 번 오셔야 하는지도 이 순서에 따라 정해지므로 계획을 세울 때 함께 설명을 듣는 편이 좋습니다.

아프지는 않나요

뼈이식도 대부분 국소 마취로 하고, 긴장이 심하면 진정 요법을 함께 쓸 수 있습니다.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는 뼈 이식이나 턱뼈 형태를 고치는 수술을 함께 하는 광범위한 수술에서는 전신 마취를 할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 같은 자료는 임플란트 수술 일반의 경과로 수술 후 하루이틀 사이에 중간 정도의 통증이 있을 수 있고 약으로 조절하며, 부기는 이틀 안에 가장 심했다가 차츰 줄어든다고 적습니다. 뼈이식을 함께 하면 이 경과가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 서울아산병원 건강정보는 일반적인 임플란트 수술은 수술 뒤 곧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지만, 뼈 이식 같은 수술을 함께 했으면 며칠 안정이 필요할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

상악동 거상술을 했다면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병원 환자 안내는 2~3주면 평소 상태로 돌아오는 경우가 많고, 몇 주간 코가 막힌 느낌이 들 수 있다고 적습니다. 수술 뒤 코를 풀지 않는 기간은 기관마다 2주에서 최소 3주로 안내가 달라, 담당 치과에서 들은 기간을 따릅니다.

상담 때 도움이 되는 것

  • 치아가 언제 빠졌는지, 빠진 이유가 잇몸병이었는지 충치였는지 알려 주시면 뼈 상태를 짐작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당뇨, 골다공증 같은 지병과 드시는 약을 미리 말씀해 주세요. 질병관리청은 이런 전신질환이 있으면 수술 전 꼼꼼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안내합니다.
  • 담배를 피우신다면 함께 말씀해 주세요. 질병관리청은 흡연이 임플란트 실패와 직접적인 상관관계가 있다고 안내합니다.
  • 건강보험 임플란트를 받으시는 경우에도 골 이식은 보험이 적용되지 않는다고 질병관리청은 안내합니다. 뼈이식이 필요한지에 따라 계획과 비용이 달라지므로 검사 뒤 설명을 듣고 정하시면 됩니다.
  • 다른 치과에서 찍은 CT나 사진이 있으면 지금 상태와 비교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진료 상담이 필요한 신호

  • 처방받은 약을 먹어도 통증이 나아지지 않고 계속될 때
  • 이틀이 지난 뒤 부기가 오히려 심해질 때
  • 열이 나거나 수술 부위에서 고름, 짠맛 같은 불쾌한 맛이 계속될 때
  • 피가 많이 나거나 멈추지 않을 때

뼈이식 수술 뒤 이런 변화가 있으면 상태 확인이 필요한 경우입니다.

결치과에서는

결치과에서는 3D CT와 구강 스캔으로 뼈의 높이와 폭을 확인하고, 컴퓨터 모의 수술로 심을 위치와 방향을 미리 잡은 뒤 뼈이식이 필요한지, 필요하다면 어떤 방법인지 설명드립니다. 뼈이식 없이 심을 수 있는 경우에는 무절개나 최소 절개 방식을 쓸 수 있는지도 뼈 상태를 보고 함께 판단합니다. 진료는 보건복지부 인증 치주과 전문의인 김결 대표원장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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