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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이갈이 | 자고 나면 턱이 뻐근하다면요?

작성일 | 2026.09.16 작성자 | 관리자

안녕하세요.
해운대에서 진료하는
결치과입니다.

치과 진료실에 장비와 기구가 정돈되어 놓여 있는 모습

아침에 일어나면 턱이 뻐근하고 관자놀이가 당긴다는 말씀을 하시는 분이 있습니다.
본인은 이를 가는지 모르는데 옆에서 자는 가족이 소리를 들었다고 해서 오시는 경우도 많거든요.

잠자는 동안 이를 가는 힘은 깨어 있을 때 음식을 씹는 힘보다 크고, 몇 초씩 끊기지 않고 이어집니다.
깨어 있을 때는 아프면 힘을 빼는 반사가 작동하지만 잠들면 그 제동이 풀리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해운대 이갈이가 치아와 보철에 어떤 흔적을 남기는지, 잘 때 끼는 장치가 어떤 원리로 치아를 보호하는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01 자는 동안의 힘이 씹는 힘보다 큰 이유

음식을 씹을 때 위아래 치아가 실제로 닿는 시간은 하루를 다 합쳐도 20분 안팎입니다.
그것도 음식이 사이에 있어 힘이 나뉘고, 딱딱한 것을 물면 통증 반사가 곧바로 힘을 줄입니다.

잠들면 이 반사가 느슨해져 치아끼리 직접 맞물린 채 옆으로 갈거나 꽉 무는 동작이 반복되죠.
한 번에 몇 초씩, 밤새 수십 차례가 이어지면 치아에 걸리는 힘의 총량은 낮 동안 씹는 것과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갈 때는 힘이 위에서 아래로만 오지 않고 옆으로 미끄러지는 방향으로 걸립니다.
치아는 위아래 힘에는 강하지만 옆으로 미는 힘에는 약해서, 같은 크기라도 옆으로 걸리는 힘이 훨씬 큰 손상을 남깁니다.

이 힘은 치아뿐 아니라 턱을 움직이는 근육에도 밤새 쌓입니다.
아침의 뻐근함과 관자놀이 두통은 근육이 밤새 일한 흔적이고, 시간이 지나면 낮에도 턱이 피로하고 귀 앞 관절에서 소리가 나기도 합니다.

해운대 이갈이는 본인이 느끼기 어렵다는 점이 다른 습관과 다릅니다.
아침 증상과 치아에 남은 흔적, 함께 자는 사람의 이야기가 진단의 실마리가 됩니다.


02 치아와 보철에 남는 흔적

첫 번째 흔적은 닳음입니다.
앞니 끝이 칼로 자른 듯 평평해지고 어금니의 봉우리가 사라져 씹는 면이 매끈해지는데, 위아래를 맞물려 보면 닳은 면끼리 퍼즐처럼 정확히 맞아떨어집니다.

겉을 감싼 단단한 층이 닳아 없어지면 그 아래 무른 층이 드러나 찬 것에 시리고, 남은 치아 길이가 짧아져 얼굴 아래쪽이 짧아 보이기도 합니다.
이 단계에서는 닳은 만큼을 다시 세워 주는 치료가 커집니다.

두 번째는 금입니다.
옆으로 미는 힘이 반복되면 치아 표면에 가는 금이 생기고, 그 금을 따라 조각이 떨어지거나 찬 것을 물 때 순간적으로 찌릿한 통증이 옵니다.
잇몸과 만나는 목 부분이 쐐기 모양으로 파이는 것도 같은 힘의 흔적입니다.

남는 흔적어디에 보이나무엇이 생기나
평평하게 닳음앞니 끝·어금니 봉우리치아 길이 짧아짐·시림
가는 금앞니 표면·어금니 홈조각 떨어짐·깨짐
보철 파절씌운 치아·임플란트 위도자기 조각 탈락·나사 풀림

세 번째는 보철입니다.
씌운 치아의 도자기가 조각으로 떨어지고, 임플란트 위 보철은 완충 역할을 하는 인대가 없어 힘이 그대로 전달되므로 나사가 풀리거나 부러지는 일이 자연 치아보다 잦습니다.

해운대 이갈이가 있는 분은 보철을 새로 해도 같은 자리가 다시 깨지기 쉽습니다.
재료를 바꾸기 전에 밤사이 힘을 줄이는 방법을 함께 마련하지 않으면 치료가 반복됩니다.


03 보호 장치가 치아를 지키는 원리

잘 때 끼는 장치는 위나 아래 치아 전체를 덮는 단단한 판입니다.
이를 갈아도 치아끼리 직접 닿지 않고 장치 표면에서 미끄러지므로, 닳고 깨지는 것은 치아가 아니라 장치가 되죠.

장치는 여러 치아에 흩어져 있던 힘을 판 전체로 넓게 받아 한 치아에 몰리는 것을 막습니다.
표면을 매끈하게 다듬어 두면 옆으로 갈 때 걸리는 것이 없어 근육이 힘을 덜 쓰게 되고 아침 뻐근함이 줄어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장치는 이갈이를 없애는 것이 아니라 치아와 보철, 턱관절이 받는 손상을 대신 받아 주는 방패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갈지 않는 것처럼 느껴져도 장치를 끊으면 힘은 다시 치아로 돌아갑니다.

약국의 말랑한 기성 장치는 씹는 감각을 자극해 오히려 더 세게 물게 하는 경우가 있고, 크기가 맞지 않으면 치아 위치가 조금씩 밀리기도 합니다.
본을 떠서 만든 단단한 장치는 위아래가 고르게 닿도록 다듬어 착용합니다.

장치는 끼고 자는 동안 닳으므로 몇 달 간격으로 표면을 확인하고, 구멍이 나거나 금이 가면 다시 만듭니다.
닳는 속도가 빠르다면 그만큼 밤사이 힘이 크다는 뜻이라 습관과 수면 상태를 함께 살피게 됩니다.

치과 진료실에 장비와 기구가 정돈되어 놓여 있는 모습

치아 대신 장치가 닳습니다.


04 장치와 함께 살펴볼 것

이갈이는 잠이 얕아지는 순간에 몰려서 나타납니다.
잠들기 전 카페인과 술, 늦은 시간의 흡연은 잠을 얕게 만들어 가는 횟수를 늘리므로 저녁 습관을 바꾸는 것만으로 아침 증상이 달라지기도 하죠.

코를 심하게 골거나 자다가 숨이 막히는 느낌이 있다면 이갈이가 숨길을 여는 동작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때는 장치만으로 부족해 수면 상태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방향을 정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낮에 이를 꽉 무는 습관이 있는 분은 밤에도 힘이 큰 편입니다.
평소 입을 다물고 있을 때 위아래 치아가 떨어져 있는지 확인하고, 닿아 있다면 혀를 입천장에 대고 치아를 띄우는 연습을 하시면 됩니다.

병원에서는 닳은 면의 위치와 방향, 볼 안쪽과 혀 가장자리의 눌린 자국, 턱 근육을 눌렀을 때의 통증으로 힘의 크기와 방향을 가늠하죠.
이미 깨진 보철이 있다면 그 조각의 모양도 힘이 어느 쪽에서 걸렸는지 알려 줍니다.

해운대 이갈이를 오래 두면 닳은 치아를 다시 세우는 치료가 필요해지고 그 치료물도 같은 힘을 받게 됩니다.
아침 뻐근함이 반복된다면 치아가 더 닳기 전에 장치로 힘의 방향을 돌려 두는 것이 순서입니다.


05 자주 묻는 질문

이를 가는지 스스로 알 수 있나요?

아침의 턱 뻐근함과 두통, 치아 끝이 평평하게 닳은 흔적, 함께 자는 사람의 이야기가 실마리가 됩니다.

장치를 끼면 이갈이가 없어지나요?

장치는 가는 습관을 없애기보다 치아와 보철이 받을 손상을 대신 받아 주는 역할을 합니다.

약국 장치와 무엇이 다른가요?

말랑한 기성품은 더 세게 물게 하거나 치아를 밀 수 있어 본을 떠서 만든 단단한 장치로 위아래를 고르게 맞춥니다.

장치는 얼마나 쓰나요?

밤마다 닳으므로 몇 달 간격으로 확인하고 구멍이 나거나 금이 가면 다시 만듭니다.

임플란트도 영향을 받나요?

완충 역할을 하는 인대가 없어 힘이 그대로 전달되므로 보철이 깨지거나 나사가 풀리는 일이 더 잦습니다.

닳은 치아는 다시 되나요?

닳은 부분은 돌아오지 않아 시리거나 짧아졌다면 재료로 세워 주는 치료를 검토하게 됩니다.

낮에도 이를 무는데 어떻게 하나요?

입을 다물었을 때 위아래 치아를 띄우고 혀를 입천장에 대는 연습으로 낮의 힘부터 줄이시면 됩니다.

해운대 이갈이 상담은 무엇부터 보나요?

닳은 면의 방향과 볼·혀의 눌린 자국, 턱 근육의 통증으로 힘의 크기를 가늠한 뒤 장치 필요 여부를 정합니다.


모든 처치는 개인차가 있으며 붓기·통증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진행 여부와 방식은 검사·상담 후 결정됩니다.


자고 나면 턱이 뻐근하다면 밤사이 씹는 힘보다 큰 힘이 치아에 걸리고 있다는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장치는 치아 대신 닳아 주는 방패이므로 치아와 보철이 더 상하기 전에 힘의 방향을 돌려 두는 것이 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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