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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가 흔들리면 빼고 다시 해야 하나요?

작성일 | 2026.10.26 작성자 | 관리자

흔들린다고 모두 다시 하는 것은 아닙니다. 겉의 보철이나 연결 나사가 헐거워진 경우는 다시 조이거나 보철을 손보는 것으로 해결되기도 하고, 잇몸뼈에 심은 기둥 자체가 뚜렷하게 움직이거나 주변 뼈가 많이 줄었을 때 빼고 다시 심는 재수술을 검토합니다.

흔들리는 곳부터 나눕니다

임플란트는 잇몸뼈에 심은 기둥, 그 위의 연결 부품, 겉에 씌운 보철이 나사나 접착으로 이어진 구조입니다. 그래서 같은 흔들림이라도 어디가 움직이는지에 따라 하는 일이 달라집니다. 임플란트 단일 크라운에서 기술적 문제로 가장 흔하게 보고되는 것은 나사 풀림이고, 접착으로 고정한 크라운은 그다음으로 크라운이 빠지는 경우가 보고됩니다.

  • 보철과 부품이 함께 돌아갈 때: 연결 나사가 풀렸을 가능성이 있어 다시 조이거나 새 나사로 바꿉니다. 풀린 채로 오래 두면 나사가 망가지거나 주변 잇몸에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 겉의 보철만 들썩일 때: 보철을 붙여 둔 접착이 떨어졌을 가능성을 먼저 확인합니다. 떼어서 상태를 보고 다시 붙일지, 다시 만들지 정합니다.
  • 뼈에 심은 기둥 자체가 뚜렷하게 움직일 때: 기둥과 뼈가 붙은 상태가 풀렸을 가능성이 커서 나사를 조이는 것만으로는 해결되기 어렵습니다. 이때 빼고 다시 심는 쪽을 검토합니다.

어느 부분이 움직이는지는 스스로 구분하기 어려워 검사로 확인합니다.

흔들리지 않아도 확인이 필요한 경우

임플란트 주변 잇몸과 뼈에 염증이 생기는 임플란트 주위염은 흔들림으로 먼저 오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임플란트 주변 잇몸뼈가 심하게 줄어도 흔들리지 않고 씹는 데 문제가 없어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고 안내합니다. 칫솔질할 때 피가 나거나, 잇몸이 붓거나, 고름이 비치는 것이 나타날 수 있는 신호이고, 이런 증상이 없어도 검진에서 발견되기도 합니다. 미국치주과학회가 참여한 2025년 해외 문헌 분석에서는 임플란트를 가진 환자 약 5명 중 1명꼴로 주위염이 보고됐습니다. 진단 기준에 따라 수치는 달라집니다. 치주염, 당뇨, 흡연, 음주가 주위염과 관련된 요인으로 나타났지만, 원인이라고 확정된 것은 아닙니다.

빼야 하는 경우

주위염이 있다고 처음부터 빼지는 않습니다. 대한치주과학회는 2025년 합의문에서 임플란트 표면을 세정하고 염증 원인을 걷어 내는 비수술 처치를 먼저 하도록 권고합니다. 염증 범위와 줄어든 뼈를 본 뒤 잇몸을 열고 표면을 정리하는 수술을 검토하기도 합니다.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는 방사선 사진에서 잇몸뼈 흡수가 임플란트 뿌리 길이의 3분의 1 정도 이상 진행했거나 임플란트가 심하게 움직이는 경우를 제거해야 하는 경우로 안내합니다. 이는 한 기관의 안내 기준이고, 실제로는 염증 범위, 남은 뼈, 흔들림을 함께 보고 정합니다.

빼고 다시 심을 때의 순서

  1. 임플란트를 뺍니다. 연결부가 온전하면 기둥을 반대 방향으로 돌려 푸는 방법처럼 주변 뼈를 덜 건드리는 방법을 먼저 고려하고, 뼈와 많이 붙어 있거나 부품이 부러졌을 때는 주변 뼈를 깎는 기구를 함께 씁니다. 어떤 방법을 쓸지는 임플란트 상태를 확인한 뒤 정합니다.
  2. 뺀 자리의 뼈를 확인합니다. 한 고찰은 실패한 임플란트를 뺀 자리에 다시 심으려면 대부분 뼈 이식이 필요하다고 적었습니다.
  3. 뼈가 충분하면 그 자리에 바로 다시 심기도 하고, 모자라면 뼈를 먼저 채운 뒤 아물기를 기다렸다가 심습니다. 빼는 날 바로 심는 것과 나중에 심는 것 중 어느 쪽이 나은지는 2019년 고찰 기준으로 근거가 부족해, 남은 뼈의 양에 따라 정합니다.
  4. 다시 심은 임플란트가 뼈와 붙은 뒤에 보철을 올리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는 최소 기간으로 아래턱 2~3개월, 위턱 4~6개월, 뼈 이식을 한 경우 보통 6~9개월이라고 안내합니다. 뼈 이식을 먼저 하고 나중에 심는 경우에는 전체 기간이 이보다 길어질 수 있습니다.

다시 심기 전에 알아 두실 것

여러 연구를 모아 분석한 2018년과 2025년 논문은 한 번 실패한 자리에 다시 심은 임플란트의 생존율이 처음 심은 임플란트보다 낮은 경향이라고 보고합니다. 다만 2018년 분석은 포함된 연구의 수준이 높지 않았고 추적 기간도 연구마다 달라, 장기 결과를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다시 심기 전에 처음 실패한 이유를 찾아 정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위염이 원인이었다면 남은 잇몸 염증부터, 씹는 힘이 한쪽으로 몰렸다면 물림부터 정리하고, 흡연이나 당뇨가 있다면 그 관리가 먼저 필요합니다. 질병관리청은 임플란트 치료 후 3~6개월 간격의 점검을 안내합니다.

상담 때 도움이 되는 것

  • 흔들리는 임플란트를 혀나 손가락으로 자꾸 움직여 확인하지 않는 편이 낫습니다.
  • 그쪽으로 딱딱하거나 질긴 음식을 씹지 않는 편이 낫습니다.
  • 보철이 빠졌다면 집에서 접착제로 붙이지 말고 그대로 보관해 두시면 상태를 볼 때 도움이 됩니다.
  • 다른 치과에서 심은 임플란트라면 심은 시기, 임플란트 종류, 예전 사진 같은 기록이 있으면 지금 상태와 비교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진료 상담이 필요한 신호

  • 임플란트 주변 잇몸에서 피나 고름이 나올 때
  • 잇몸이 붓고 누르면 아플 때
  • 씹을 때 임플란트가 내려앉거나 흔들리는 느낌이 들 때
  • 씌운 보철이 빠졌을 때

이런 변화가 있으면 상태 확인이 필요한 경우입니다.

결치과에서는

결치과에서는 검사 결과에 따라 어느 경우에 해당하는지 설명드립니다. 진료는 보건복지부 인증 치주과 전문의인 김결 대표원장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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