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염증이 있는 어금니를 뽑으면서 같은 날 바로 임플란트를 심은 발치 즉시 임플란트 증례를 설명드리려고 합니다.
보통은 이를 뽑고 잇몸과 뼈가 아물기를 몇 달 기다린 뒤 임플란트를 심지만, 조건이 맞으면 뽑는 날 바로 심을 수 있습니다. 어떤 조건을 보고 결정했는지를 중심으로 보시면 좋겠습니다.
왼쪽 아래 어금니가 씹을 때 아프고, 잇몸이 자주 붓는다는 증상으로 내원하신 68세 환자분입니다.
2024.6.5

초진 구강 사진, 화살표가 깨진 크라운, 원이 뿌리 주변 염증 자리입니다
5년 전에 신경치료 후 크라운 수복을 하셨는데, 씹는 힘에 의한 크라운 파절(화살표)과 뿌리 주변 염증(원)이 관찰됩니다.

초진 파노라마, 원 안이 뿌리 주변 염증 자리입니다

같은 날 CT 단면, 원 안이 염증으로 잇몸뼈가 녹은 범위입니다
파노라마와 CT 영상을 보면 뿌리 주변이 염증으로 인해 골흡수가 상당히 진행되었습니다.
신경치료를 한 치아는 시간이 지나면서 단단함이 떨어져, 크라운이 깨지면서 그 틈으로 염증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환자분께서는 이미 다른 치과에서 발치 진단을 받으셨는데, 발치하면서 바로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발치 즉시 임플란트를 원하셔서 치과를 알아보고 계셨다고 합니다.
알아보시다가 IBS 매직코어 임플란트가 무절개 임플란트와 발치 즉시 임플란트에 맞춰 만들어진 임플란트라는 것을 아시게 되었고, IBS 본사에 직접 문의하셨다고 합니다. 본사에서 해운대에서 매직코어 임플란트를 잘하는 치과로 저희 결치과를 추천해 주셔서 내원하시게 되었다고 합니다.
염증이 있는 자리에 바로 임플란트를 심을 수 있는지는 염증의 정도에 달려 있습니다. 붓고 고름이 차는 급성 염증기라면 먼저 염증을 가라앉히고 기다리는 편이 맞습니다.
이 환자분은 염증이 존재하지만 현재 급성 염증기는 아닌 것으로 판단되어, 상담 후 발치 즉시 임플란트 식립을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안전하고 정확한 수술을 위해 구강스캔, CT 촬영, 3차원 분석을 시행하였습니다.

구강스캔과 CT를 합쳐 임플란트 자리를 미리 설계한 3차원 분석 화면입니다
2024.6.5

식립 직후 파노라마와 CT입니다
염증이 심한 부위에 발치 즉시 임플란트를 잘 식립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분석과 시뮬레이션이 필요합니다.
무엇보다 뽑은 자리는 뿌리 모양대로 비어 있어서, 임플란트 끝 부위를 남아 있는 치조골에 정확하게 고정하는 것이 이 수술에서 가장 중요하고 경험이 많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이 환자분도 임플란트 끝 부위 3mm 정도로 고정력을 얻고 안정적으로 수술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식립 후 CT 단면, 원 안이 임플란트 끝부분이 뼈와 맞닿은 자리입니다
발치 후 염증을 깨끗하게 소파해서 제거하고, 소독약으로 세균을 감소시킨 뒤에 바로 임플란트를 식립하였습니다.
골흡수가 많이 진행된 부위는 동시에 골이식을 시행하였습니다.
잇몸을 절개하지 않고 뽑은 자리로 식립했기 때문에 수술 후에도 출혈은 심하지 않았고, 봉합 없이 마무리하였습니다.

수술 당일, 봉합 없이 소독을 마친 모습입니다
2024.6.13

수술 1주일 뒤 임플란트 주변 잇몸입니다
수술 후 1주일 경과 때 보면 이미 임플란트 주변 잇몸이 상당히 아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매직코어 임플란트를 쓰면서 잇몸 치유가 빠른 편이라고 느끼는데, 이 환자분도 그랬습니다.
발치 즉시 식립으로 기대할 수 있는 점
• 잇몸 퇴축 예방
• 치조골 형태 보존
• 치료 횟수, 기간 단축
• 마취 횟수 감소
매직코어 임플란트의 특징
• 잇몸(연조직) 치유가 빠른 편
• 약한 뼈에서도 초기 고정력을 얻기 좋은 구조
발치 즉시 임플란트는 모든 경우에 할 수 있는 방법은 아닙니다. 급성 염증기이거나 남은 뼈가 너무 적다면 발치 후 아문 다음 식립하는 편이 좋고, 그 판단은 CT와 구강 상태를 함께 보고 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