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악 전체임플란트 케이스
최소침습 임플란트 학회(AMII) 임상 계간지 게재 사례
아래턱에 남은 치아가 없을 때
임플란트를 몇 개 심을지는
미리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같은 무치악이라도 판단은
환자분마다 갈라집니다
개수를 정하는 것은 술식이 아니라
그분의 몸 상태입니다
오늘 적어 두는 기록은
그 판단이 실제로 바뀐 한 증례입니다
어떤 상태로 오셨는가
아래턱 전체에 치아가 없는
60대 환자분이 오셨습니다
부분틀니를 걸고 계셨는데
걸이가 되던 앞니들이
이미 빠진 뒤였습니다
잇몸뼈가 오래 눌리면서
치조제가 얇아져 있었고
덮고 있는 잇몸도 부족했습니다
틀니가 자꾸 들썩이고
씹을 때 잇몸이 아프다는
유지력이 떨어진 상태였습니다
임플란트로 회복할 수 있는
조건이기는 했습니다
다만 남은 뼈와 상대 치열을
함께 놓고 보면 개수를
타협해야 하는 자리였습니다
처음 세운 계획은 네 개였습니다
심을 자리는 #33 #35
#43 #45 네 곳으로 잡고
고정성 보철을 얹기로 했습니다
다만 이 환자분께는 뇌혈관질환 병력이 있었고
좌측에 편마비가 남아 있었습니다
씹는 힘이 한쪽으로만 쏠린다는
조건이 하나 더 붙은 셈입니다
그래서 #41 자리에
하나를 더 심어 다섯 개로
계획을 바꾸었습니다
수술 다음 날 임시치아를
연결하려면 그만큼의
초기 안정이 필요했습니다
| 보는 항목 | 확인한 것 | 달라진 결정 |
|---|---|---|
| 남은 잇몸뼈 | 치조제의 폭과 높이 | 뼈이식 없이 갈지 |
| 전신 상태 | 편마비로 쏠리는 힘 | 심는 개수 |
| 초기 고정 | 심은 직후의 안정 정도 | 임시치아 연결 시점 |
| 상대 치열 | 위턱 보철과의 맞물림 | 최종 보철 설계 |
쓰시던 부분틀니를 그대로
본떠 진단용 틀니를 만들고
구강스캔과 CT를 찍었습니다
얼굴을 스캔해 정중선과
교합평면도 함께 봤습니다
골결손이 있는 자리를 피해
역학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식립 계획을 잡았습니다
뼈이식을 하지 않고 가는
전제로 세운 계획입니다
수술은 서지컬 가이드를 끼운 채
잇몸을 열지 않고 진행했습니다
저희 결치과가 쓰는
매직코어
시스템의 최소침습 개념을
그대로 둔 방식입니다
심은 직후 스캔바디를 연결해
구강스캔 자료를 받았고
그날 임시보철을 설계했습니다
수술 다음 날 일체형 고정성
임시치아를 연결해 드렸습니다
수술 두 달 뒤에 지르코니아로
최종 보철을 장착해 드렸습니다
씹는 높이와 맞물림을
다시 확인한 뒤 설계한
다섯 자리 일체형 보철입니다
여섯 달 뒤 CT에서는
뼈이식 없이도 골결손부가
채워진
소견이 관찰됐습니다
다섯 자리 모두 고정 수치가
안정 범위에서 확인됐고
맞물림도 유지되고 있었습니다
이 증례에서 관찰된 경과이고
모든 분께 같은 흐름을
말씀드릴 수는 없습니다
남은 뼈와 전신 상태에 따라
기간과 경과는 달라집니다
이 증례를 학회에서
발표한 기록입니다
이 증례를 정리해 2024
AMII 월드 심포지엄
포스터 세션에서 발표했습니다
최소침습 임플란트를 다루는
학회가 2024년 7월
서울에서 연 심포지엄입니다
발표한 증례는 같은 해 여름
학회지 임상 증례 지면에
두 면으로 실렸습니다
그 자리에서 제가 다룬 것은
이 방법이 낫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무엇을 보고 개수를 정했는가입니다
같은 질문을 진료실에서도
그대로 하고 있습니다
전체 임플란트를 앞두고 계시면
심는 개수보다 그 개수를
무엇으로 정하는지를 먼저
확인해 보시면 좋습니다
저희 결치과는 남은 뼈와
전신 상태를 함께 놓고
그 자리에서 계획을 세웁니다
자주 묻는 질문
전체 임플란트는
몇 개를 심게 되나요?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남은 잇몸뼈와 상대 치열,
전신 상태를 함께 보고
개수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수술 다음 날 바로
씹을 수 있나요?
고정성 임시치아를 연결했습니다
심은 직후 고정이 충분히
나오는 경우에 검토하는 방식이라
일정은 상태를 보고 정합니다
잇몸뼈가 부족하면
뼈이식을 먼저 하나요?
무리가 적은 위치를 찾아
이식 없이 계획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결손의 위치와 범위에 따라
판단은 갈라지게 됩니다